민원인에 따르면 “조종천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 지역으로 자주 찾아오고 주민들도 조종천변을 산책로로 많이 애용하고 있는데 조종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드레일로 막혀 넘어가다 다친 적이 있어 위험하다”며 제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경호 의원과 장기원 상담관은 현장을 확인하고 계단을 설치한 목적이 가드레일로 인해 무의미하므로 계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평군 건설과로 전달하여 조치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가평군 건설과 관계자는 “가드레일 일부를 개방하여 주민 및 관광객이 설치된 계단을 통해 조종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의원은 “가평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조종천을 이용함에 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다면 불필요한 시설은 위험 요인을 해소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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