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첫걸음! 나무심기로 시작해요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자 4월 14일 전북 군산시 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자연휴양림 직원, 나무 심는 사회혁신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지역 내 신시도초등학교 학생, 옥도면 신시도리 주민 등이 참여하여 동백나무 100본과 철쭉 200본, 산수국 200본을 직접 심었다.

동백나무는 신시도자연휴양림에 노을 지는 바다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백나무 숲길로 조성될 것이며, 봄 철쭉과 여름 산수국, 가을 단풍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심신 회복에 기여할 것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의 푸른 숲을 미래 세대의 주역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무 심기 행사로 휴양림의 경관 개선과 함께 국민들에게 품격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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