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오염수 해양 방류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행위이며, 해양 오염은 국경 없이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난으로 특히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 시 수산물 방사능 오염 가능성만으로 수산업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오염수 처리 방법은 더욱 철저한 국제사회의 동의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큰 실정이며, 수산업이 주력산업인 완도군에 닥치게 될 피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의회는 오는 19일 임시회를 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자료 공개, 오염수 처리 방안 국제사회와 협의 등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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