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어르신 수송은 마을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택시로,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센터까지는 버스를 이용해 실시하게 된다.
지역택시 76대와 전세버스 39대가 투입된다. 이로써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접종센터까지 교통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뿐 아니라, 관내 지역택시 등 운송업체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동지원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버스는 대당 탑승인원 20명으로 제한한다.
읍·면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며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한다.
특히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이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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