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민규 의원,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 경기도 대책마련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 하남2) 의원은 14일 열린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하여 질의에 앞서 가정·민간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내시 비율 적용 조정을 요구했다. 또한, 반려동물 정책과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우선 경기도정에 대ㅎ 추 의원은 “반려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의 가치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험 혜택과 등록제, 진료비 표준정찰제 등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증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반려동물에게는 사회성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추 의원은 무분별한 공유킥보드 주차에 대해 “지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횡단보도, 산책로 등 13곳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였고, 서울시의회는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조치나 견인요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 중”이라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 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밖에도 추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증액, 학교 밖 청소년의 휴게 공간 확보문제, 2030 청년을 위한 정책, LH 사건이 촉발한 공직자의 땅투기 문제, 터널 내 화재사고 문제에 관하여 질의, 경기도정에 관한 질문을 마쳤다.

이어진 경기도교육청에 대하여 추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사의 음성전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선마이크 활성화 추진, 학교 내 출입구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교육지원센터의 권한 확대, G-스포츠 공모사업에서 지자체와 도교육청의 예산편성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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