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 의원, 군포 신흥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사진=경기도의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13일 군포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통학로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 신흥초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학교로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재학중에 있으며,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체육관 증축공사에 따라 학생들이 등·하교 시 기존의 이용하던 후문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정문으로 우회하여 등·하교를 하는 상황이다.

인근 주거지와 인접해 있는 후문과 달리 학교 정문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공사 차량과 교직원 및 외부 차량의 출입이 잦아 최근 발생하는 통학로 및 학교앞 도로에서의 아동 교통사고 등의 발생 위험이 산재해 있어, 이에 따른 학생들이 통학로 이용에 불안감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문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고 잠시도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운영위원님들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경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위원장과 군포 신흥초교 학교관계자는 군포시청에 녹지점용 허가 요청,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임시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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