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형 스마트팜에 물을 공급하는 관수시스템 기부로 도시형 스마트팜 지원

▲ 사진=스마트팜 탐지 센서(토양)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15일 나주시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관수시스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기부하고자 하는 스마트팜 관수 시스템은 정부 8대 핵심 선도사업인 스마트팜 확산 및 노지채소분야 스마트팜 발굴과 관련해 한전KDN이 개발한 것이다.

한전KDN은 2019년 나주시와 '신재생에너지 융합 노지형 스마트팜 실증연구' 협약 체결과 함께 '소규모 태양광, 풍력발전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융합 노지형 스마트팜 실증' 연구 과제를 나주시 빛가람동 공원텃밭(870 평방미터) 내에 수행해왔으며 실증의 성과물인 관수시스템 전반을 나주시에 기부키로 결정한 것이다.

사진=스마트팜 태양광 집열판

한전KDN은 미래 영농기술 확산을 위해 개발된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과 설비를 기부해 나주시 자체 운영활성화를 견인하고 부설된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지속적 관리 지원을 통해 영농과학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될 스마트팜 관수시스템은 공원텃밭에 설치된 기상·토양센서를 통해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물·영양을 원격 및 자동 관리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스마트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채소 생육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진=지역민이 참여하는 스마트팜 운영모습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나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이루어 낸 그간의 성과가 크다”며 “기존의 영농방식을 과학화한 도시형 스마트팜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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