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266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노원구의회는 16일 노원구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노원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시오, 주희준, 신동원 의원의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어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처리했다.

5분 발언에서 임시오 의원은 ‘원자력병원 주변에 방치된 임야(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라’, 주희준 의원은 ‘노원구 서비스공단 일부 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관련하여’, 신동원 의원은 ‘노원구 축구협회에 관하여’란 의견을 통하여 집행부에 건의사항 및 시정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29억원 규모로 2020년 순세계 잉여금 205억 5000만원, 국·시비 전년도 보조금 반납금 및 이월금 258억 8000만원, 국·시비 보조금 추가 내시액 60억 8500만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노원구 맞춤형 재난지원금과 지역방역 및 선별검사소 운영, 생활 근린공원 재생사업,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시급한 현안을 포함한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맡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선희, 부준혁, 안복동, 여운태, 임시오, 주연숙, 차미중 의원으로 구성됐다.

제266회 임시회 주요일정은 1차 본회의 이후 4월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각종 의안심사가 진행되고 4월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윤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노원구의회가 개원한지 만으로 30년이 되는 날로 지난 30년간 집행부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주민의 편에서 민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며 “그 결실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작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주민들의 자치행정 참여가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통해 감시와 견제가 강화되는 등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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