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관내 장애인, 노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을 넘어 저소득층 등 보다 다양한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의견을 듣고,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운영은 오는 5월 지역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지식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계층별 정보요구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구립도서관 및 취약계층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으로 운영의 가시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변을 살펴보면 신체·경제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구민들이 많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든 구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우리 도서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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