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의회 박지남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초구의회 박지남 의원은 16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초구 소재 체육시설 집단 확진과 관련한 대책 주문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첫번째로 지난 14일 서초구 관내 대형 헬스장에서 84명의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미 제30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초구 사우나발 코로나19 대책을 주장한 바 있고 보건소에 이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받아볼 수 없었음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정보 접근성에 대해 대책 마련과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이어서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 중 담당 국장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적정한 예산 편성과 충실한 사전 준비 등 분발을 당부했다.

세 번째로 서초구 인사관리의 문제점으로 임기제 공무원인 홍보 담당관의 계약 기간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한 장기 공석 중인 보건소장을 조속히 임명하여 엄중한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7년 전 오늘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의 평안을 간절히 기도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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