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 계양 역사문화 교실 운영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계양산성박물관은 계양의 유구한 역사와 계양산성, 부평도호부관아 등 문화유산의 가치, 보존관리 필요성에 대한 구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계양 역사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성인 30명이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4개의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수업 중 질문 시간도 마련돼 있다.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격주로 수요일 저녁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28일 제1강 '동양동 유적과 계양의 선사문화' 5월 12일 제2강 '고대의 계양과 계양산성' 5월 26일 제3강 '이규보의 생애와 계양시문' 6월 9일 제4강 '계양의 역사와 지명' 순이다.

전체 강좌를 성실히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강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개설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들의 우리 계양의 역사와 가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계양구민으로서의 자부심, 정주의식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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