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평창군 심볼 마크 디자인…법인 파란색, 개인 녹색 구분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은 관내 택시 112대(법인 51, 개인 61)에 대해 이달부터 택시 방범등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택시 방범등은 택시운수종사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버튼을 누르면 방범등이 빨간색으로 점등돼 구조 신호를 보내 외부에서 운전자의 긴급 상황을 인식하게 하는 것으로 이번 방범등 교체사업은 기존의 낡고 고장 난 방범등으로 인한 택시 업계의 불편 해소와 지역 택시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이번 교체되는 방범등의 디자인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으며 전면에 평창군 심볼 마크를 넣고 법인은 파란색, 개인은 녹색 색상으로 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구분과 인식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교체한 방범등 외에 택시 1대당 예비 방범등 1개를 추가 지급해 추후 고장이나 파손 시 즉시 교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택시 방범등 교체를 통해 노후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통일성을 부여해 지역에 대한 홍보 효과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평창군 택시라는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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