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150명 추첨해 2만원 상당 기념품 증정

[삼척=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삼척시가 이달부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와 ‘새천년 해안 샛바람길’이 개장함에 따라 온라인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한다.

‘바다 위 산’ 삼척 덕봉산은 군 당국과의 군 경계 철책 철거 협의로 ‘해안생태탐방로’로 재탄생했다.

해상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 626m와 대나무 숲이 우거진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 317m 등 총 943m의 탐방로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3곳의 전망대와 야간 경관조명, 투광등, 해안조망 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새천년 해안 샛바람길’은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새천년 해안도로 인근 숲을 따라 조성된 4.3km의 등산로다.

또한 탁 트인 바다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과거 군 초소가 있던 곳에 전망대 3개소를 설치했는데 자연부락명을 인용해 ‘고지낙 전망대’, ‘기무나루 전망대’, ‘작은 후진 전망대’ 등 전망대 이름을 지었다.

이벤트 참여자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덕봉산 정상 포토존’ 또는 ‘새천년해안 고지낙전망대’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1개 이상의 해시태그(#삼척여행 #덕봉산 #샛바람길 등)를 달아 개인의 SNS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웹사이트 등에 게시하면 된다.

더불어 삼척 관광 SNS 채널 4곳(▲페이스북 ‘삼척이유’▲인스타그램 ‘삼척이유’▲네이버블로그 ‘삼척추천’▲네이버포스트 ‘삼척추천’) 중 1곳 이상을 팔로우한 후 해당 채널 운영자에게 이벤트 참여 인증 자료를 전송하면 이벤트 참여가 끝난다.

삼척시는 내달 중에 이벤트 참여자들 중 150명을 추첨해 당첨자들에게 2만 원 상당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해 새롭게 재탄생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와 새천년해안 샛바람길에서 아름다운 삼척의 비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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