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주민과 관계전문가 의견 청취

[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광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양5일시장 2층 상인교육장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광양 목성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주민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0조에 따라 진행하는 법적 절차로써 활성화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설명할 활성화계획(안)의 사업 위치는 목성리(개성·성황마을) 일원이며 사업 면적 12만4333㎡, 사업유형 주거지지원형, 사업기간 4년, 총사업비 141억 원이다.

사업계획으로는 ▲개·성 가꿈 플랫폼 조성 ▲개·성 만점 조성 ▲골목 및 집수리 가꿈 사업 등이 있으며 정주환경 재생, 마을 거점 조성,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5월 초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이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병흔 LH토지주택 수석연구원, 정성복 목포대학교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 전영애 한국기술개발(주) 조경기술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 참석자 마스크 의무 착용, 체온 측정, 거리두기 간격 유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광양 목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광양읍 일원의 단계적인 재생으로 지역의 잠재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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