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코로나19 언택트 희망협약·물품후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남양주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16일 오전 시지회 강당에서 대한민국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이 주관한 ‘코로나19 언택트 희망협약·물품후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대한민국 축복봉사단 단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지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축복봉사단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노인회 산하 경로당의 휴관이 1년 이상 이어짐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공기청정기 10대, 계란 30판,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대표가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 키트 30박스다. 이 물품들은 시지회 산하 16개 분회 각 경로당의 추천을 받아 지역돌봄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위로하기 위해 물품을 기꺼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포근한 봄을 맞이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축복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 외에도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와 나눔 실천해 나가며, 그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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