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7주기…김 의원,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기억식 참석
김남국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4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특검 출범과 대통령기록물 자료제출 요구안 및 세월호참사 피해구제법 등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사회적참사TF는 세월호특검 관련 국민의힘이 특검 위원을 추천한 것을 두고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이제라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협조하여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잊을 수 없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부터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은 여전히 어둠에 놓여있다”면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가 5년 만에 세월호참사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지원을 위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세월호참사 피해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참사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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