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권선아 교수 (오른쪽)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 사진=이상영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6일 광명시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이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이윤보)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골프대학교 본관 4층 교수회의실에서 골프경기지도과 교수 권선아 학과장, 김태연 교수, 박현순 교수와 학생 지성근 , 정수민 등 참석했다.

한국골프대학교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골프특성화 대학으로 스포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골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골프경기지도과, 골프경영과, 골프코스조경과, 골프재활과로 골프 분야를 세분화하여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골프경기지도과는 국내·외 프로골프대회 58회 우승, 매년 평균 25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4년제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예체능계 73.1%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날 권선아 학과장은 문기주 회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문 회장은 “국내 골프 산업의 성장에 한국골프대학교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 KPGA, KLPGA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인으로서, 교육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선아 학과장도 문 회장의 기여에 화답했다.

권 학과장은 “거액을 후원한 문기주회장은 우리대학이 세계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2011년 개교하여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많은 프로선수들을 배출하고 다양한 골프 산업분야 취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시는 아마추어 골퍼인 문기주 회장님과 인연이 닿아 골프대학 설립 취지를 말씀드렸는데 그 뜻에 공감하시고 장학금을 후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권 학과장은 “우리대학 교수진 및 학생들은 회장님의 후원취지를 살려 국내외 골프계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골프대학은 4개 학과(골프경기지도과, 골프경영과, 골프코스조경과, 골프재활과)에서 2022년 신입생 수시1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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