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 …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 앞장

▲ 지난 15일 태안군 원북면의 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은 ‘원북면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태안군 원북면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원북면 집수리봉사단 회원 23명은 온수가 나오지 않아 겨울에 잘 씻지 못하고 단열이 안 돼 웃풍이 심한 면내 한 독거 어르신 가구를 찾아, 방과 주방에 단열시설 및 온수기를 설치하고 도배, 장판교체, 싱크대 교체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가한 한 단원은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북면 집수리 봉사단’은 건축, 기술자,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25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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