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명에 1억2000만원 지원…입학금·수업료·운영비 등 지원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은 균등한 교육여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9개 중·고교 신(전)입생 404명에게 무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복비 무상 지원사업은 1인당 동·하복 각 1벌씩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중·고등학교는 학교 주관 구매로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한다.

인제군은 교복비 지원 외에도 관내 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는 물론 학교 운영비와 교과서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인제군은 지난해 ‘인제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과 무상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80명에게 8494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정병배 자치행정담당관은“인제군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비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또한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해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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