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투입 별자리 놀이벽 등 설치

[영월=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영월 어린이들이 별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요.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에 어린이 공원인 ‘별바라기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했다고 밝혔다.

별바라기 어린이 공원은 지난 1984년 덕포리 429번지 일원 처음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착공하지 못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아 있었으며 군은 지난 7월 약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110㎡ 규모로 조성을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별바라기 어린이 공원은 영월의 명소인 봉래산천문대가 마주 보이는 곳에 위치하는 지리적 특징을 살려 별자리를 콘셉트로 하는 조합놀이대, 별자리 놀이벽, 바닥포장 등을 설치해 주로 이용할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으며 벤치와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국 도시교통과장은“인근에 비해 다소 침체돼 있는 덕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어린이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 덕포 도시개발사업, 덕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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