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시 상록수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건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대처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치매안심센터에서 체결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기존 5개 의료기관(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튼튼병원·단원병원·온누리병원)에서 올해 동안산병원이 추가돼 모두 6곳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인지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나 치매 의심증상이 보이면 협력의사가 진료해 연계한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또는 MRI) 등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검사비는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어르신에 한해 상한 8만원을 지원한다.

치매조기검진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상록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비예약제를 병행하고 있어 방문 전 상록수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희 센터장은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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