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에스씨㈜, 시제품 제작·홍보 마케팅 자금 지원

[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대양에스씨㈜가 해양수산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대양에스씨㈜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4.9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40개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시제품 제작 및 개선, 홍보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대양에스씨(주)는 지원센터 연구인력과 협업해 해수부의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 부문에 김 종자 스마트 배양장치를 제안해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양에스씨㈜는 개발한 스마트 배양장치는 장마와 이상 기온 등 날씨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배양에 필요한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해 고품질의 종자를 생산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방식으로 수온과 조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성숙 억제 및 촉진이 자유로워 연중 원하는 시기에 우량 김 종자 생산이 가능하다.

이영철 (재)목포수산식품센터장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센터의 전문기술 지원을 통해 수산식품산업 유망 기술이 제품화되고, 향후 김산업의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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