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방제활동은 지역별·시간대별 돌발해충 발생정보를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비과학적이고,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뤄져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하루살이 발생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 방역계획 수립으로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우리시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차례의 현장점검, 릴레이 대책회의 등을 실시하며 한강변의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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