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송금 시 전신료,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 모두 면제

▲ 신한은행은 영국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Wise(와이즈)사와 제휴해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신한은행은 영국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Wise(와이즈)사와 제휴해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와이즈 해외송금서비스는 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해외송금 상품이다. 신한 쏠(SOL) 해외송금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신료,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가 없다. 미국으로 미국달러(USD)를 송금할 경우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수수료 2.13달러(6월 기준)만으로 기존 송금보다 경제적인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내국인 거래가 많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이며 신한 쏠회원 가입 및 신한 외화 체인지업 통장이 필요하다. 미국달러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와이즈사로부터 제공받은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송금을 보내는 시점에 해외 수취 금액을 확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와이즈 해외송금서비스는 미국달러를 기준통화로 적용해 송금수수료를 낮추고 달러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환손실 부담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도 이용 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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