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관 25일까지 모집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2개소에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25일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구매를 지원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승합차 16대 지원에 총 250개소가 신청,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승합차 11대, 경차 31대 등 총 42대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매비(차량가액의 80~90%)를 지원받으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200만원, 경차 1100만원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대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 지원 예산을 늘린 만큼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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