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영상 제작’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올해 '6·10만세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맞는 첫 기념일을 맞아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6·10만세운동'에 관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와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유튜브 및 각 종 SNS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영상의 주요 내용은 6·10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중앙고보를 중심으로 만세운동의 전개과정을 알려 주고, 역사적인 가치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3·1운동 및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6·10만세운동이 잘 알려지지 않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족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은 올해로 95주년이 됐다"며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정부주관 첫 기념식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박세리 감독은 "이런 역사적인 날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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