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이용한 이미지 완성본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키오시아 주식회사(Kioxia Corporation)는 데즈카(TEZUKA) 2020 프로젝트로 일본인공지능학회(JSAI)가 주관하는 2020 현장혁신상(Field Innovation Award)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TEZUKA 2020은 AI와 인간이 협력해 오사무 데즈카(Osamu Tezuka)와 거의 똑같은 예술적 스타일로 새로운 만화를 만들어냈다.

현장혁신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와 사회를 발전시킨 개인과 조직에 수여하는 상이다.

TEZUKA 2020 프로젝트는 장소 설정, 캐릭터, 플롯 개발, 대화, 패널 레이아웃 및 말풍선 등 수많은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하는 새로운 만화를 개발하기 위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데즈카 프로젝트팀은 AI 기술을 통해 독특하고 잘 알려진 데즈카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플롯과 캐릭터의 프로토타입을 창작했다. 이후 예술가들이 AI로 만든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파에도(PHAEDO)’라는 타이틀의 완전한 장편 만화를 개발했다.

키오시아는 "메모리로 세상에 행복을 전한다는 사명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을 지원하고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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