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70개와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 300명 참여

▲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Career On)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유스'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취업교육 및 스타트업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적합한 인재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영상, 디자인, 홍보·마케팅 과업이 필요한 우수 스타트업 70개와 취업역량 강화교육, 실무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이 필요한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과 교육생들은 온라인플랫폼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1기 교육생과 스타트업에게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좋아하는 분야의 명장이 되기 위한 실행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신한 커리어온 1기 교육생들은 오는 7월부터 취업 역량 강화교육부터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취업 컨설팅, 개인별 AI 집단 검사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액션러닝 리드 프로젝트를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온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영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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