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테크의 퍼펙트 플러스는 최대 100칼럼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증설할 수 있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IOT 주변기기 제조·생산·유통 업체인 브이엠테크가 스마트 무인 충전시스템 ‘퍼펙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퍼펙트 플러스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USB 타입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인 충전시스템으로, 기존의 휴대전화 충전기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대폭 추가한 3세대 무인 충전기다.

퍼펙트 플러스는 전면 입력부 키오스크 적용으로 조작이 간편해졌으며, 적용된 키오스크를 통해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의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해 외국인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제품으로 제작됐다.

결제 수단도 추가해 기존의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와 각종 페이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종이 영수증도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을 위해 고속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전마저 기다릴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 보조배터리 자판기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완전히 충전된 보조배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이동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겪는 배터리 부족에 대한 걱정을 고속 충전과 보조배터리 판매로 해결한 것이다.

퍼펙트 플러스는 스마트폰 외에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보조배터리, 여름철 손풍기, 전자담배 등 다양한 충전용 전자기기에 대한 충전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퍼펙트 플러스 각 충전함에는 UV-C 램프를 장착해 바이러스 살균 기능을 추가했으며, 코로나19(COVID-19)에 대비해 스마트 기기의 충전과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류 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문자, 음성 안내를 지원하는 퍼펙트 플러스의 키오스크 기능은 외국인이 많이 출입하는 공항과 면세점, 관광지, 호텔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브이엠테크는 퍼펙트 플러스 상단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설치 기관의 안내 및 홍보 동영상은 물론이고, 설치 기관, 건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고물까지 방영할 수 있는 옵션 기능을 제공한다.

브이엠테크 박경한 대표이사는 “휴대폰 무인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지 20여 년이 됐으며,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고객의 니즈,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고려해 신제품인 퍼펙트 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퍼팩트 플러스는 백화점, 쇼핑센터, 극장, 공연장 등과 같은 집객시설 및 관공서, 병원, 장례식장, 놀이시설, 각종 운동 및 체육시설 등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해 고객서비스(CS)를 향상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한 대표이사는 “퍼펙트 플러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는 3세대 무인 충전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원격 관제, 근거리 통신, 디지털 출입 시스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예정으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며 무인 충전시스템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근거리 통신 서비스를 예고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디지털비즈니스학과 김길수 교수는 “모빌리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비행기, 열차, 자동차, 선박 등의 이동 수단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휴대한 상태로 일하면서 생활하게 된다"며 "스마트 시대에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충전소가 많이 설치돼야 하듯 스마트 기기의 충전을 위해서도 스마트 무인 충전시스템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집객시설에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CS 차원에서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무인 충전시스템은 충전, 살균, 유통, 영상 기능 외에도 근거리 통신 허브, 보안 등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는 허브로 인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앞으로 스마트 무인 충전시스템의 기술 개발과 효용성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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