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인프라 관련 사업 지원 분리과세혜택형 공모펀드

▲ 산업은행 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KIAMCO 뉴딜인프라 태양광 공모특별자산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IAMCO 뉴딜인프라 공모펀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성되는 뉴딜펀드의 일환으로, 투자금액 2억원 한도 내에서 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뉴딜인프라 펀드이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뉴딜인프라펀드의 최초 출시다. 그 동안 기관투자자에게 국한됐던 발전에너지 인프라자산 투자 펀드를 공모형태로 출시해 일반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KDB인프라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뉴딜인프라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일반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대체투자 영역은 부동산 등으로 투자 섹터가 한정돼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KIAMCO 뉴딜인프라 공모펀드는 일반투자자들 또한 발전에너지 인프라자산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태양광 자산에 신용이 보강된 대출채권 형태로 투자하는 이번 상품은 투자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AMCO 뉴딜인프라 공모펀드는 오는 27일 출시되며 30일까지 4영업일간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저 500만원 이상(500만원 단위)이고 중도 환매는 불가하다. 선취판매수수료는 없으며 총보수는 연 0.4%이다. 증권의 예탁 등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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