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율 변동성 줄면서 외환거래수요 감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1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외환거래수요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환율의 변동성이 줄면서 현물환과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변동 폭(최댓값-최솟값)은 1분기 60.6원에서 2분기 31.8원으로 줄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228억8000만달러)가 전 분기보다 6.8%(16억6000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349억7000만달러)가 3.9%(1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255.0억달러)는 7.6%(21.0억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323억5000만달러)는 3.0%(10.0억달러) 줄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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