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트레이·정리함 92개 전달…목재 이용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 기여

▲ 처인구 양지면 나눔목공소 목공지도사들이 지역아동센터 2곳 등에 손잡이 트레이와 정리함 92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양지면 나눔목공소 목공지도사들이 지역아동센터 2곳등에 손잡이 트레이와 정리함 92개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 이어 휴양림이나 도시공원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새집 80개와 피크닉테이블 13개를 제작해 관리부서에 전달했다.

나눔목공소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각종 산림 사업에서 발생한 남은 목재로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목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과 나누고 목재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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