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범죄취약가구에 침입범죄예방 시설물을 무상 지원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는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취약계층 등 범죄취약가구에 침입범죄예방 시설물을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의 접근통제강화 기법을 도입해 이달 21~23일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외부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현관문 안전장치,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살 등을 32가구에 설치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자의 범죄 실행의지를 꺾어 근원적 차원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사업진행 후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동두천시는 범죄에 취약한 취약계층 주택에 방범시설 설치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동두천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를 마련하고, 지난 2020년 방범시설 설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사업으로 시민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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