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부터 출생신고를 위해 동을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기 출생 추억앨범’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행복한 일동’을 만들고 있는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방법의 출산정책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엄마·아빠에게 아기와의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추억앨범에는 출생신고 후 발급한 ▲우리 아기와의 생애 첫 가족관계증명서 ▲아빠엄마가 작성한 출생신고서 사본 ▲ 출생신고 포토존에서 찍은 즉석 기념사진 ▲아기 출생 당시 지역 현황과 전경사진 ▲동 직원 축하 카드 등을 담았으며, 아기가 자라는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앨범 형태로 만들었다.

송해근 일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저출산 시대에 한명 한명의 아이는 정말 소중한 우리의 보배라고 생각한다”며 “출생신고를 하러 오는 젊은 부부에게 온 마을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민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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