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예술로 도시를 만나고, 나를 찾다
내가 사는 도시를 알고 그 안의 나를 알아가며, 커피, 엽서,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강좌를 통해 예술로 이를 풀어나간다.
다양한 원두의 맛과 향으로 우리 동네를 표현해 보는 '성남블렌드: 나만의 커피 블렌딩 프로젝트', 우리 동네의 풍경을 그려보는 '성남엽서: 좋아하는 것들의 그림지도', 우리가 사는 도시의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높이는 '도시 레벨링 지도: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하여' 등은 이웃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 우리가 늘 휴대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시에서 홀로 명상에 잠길 수 있는 '도시 명상: 익숙하지만 낯선_영상 일기', 다양한 음악을 색으로 표현하는 '뮤직-컬러링: 색으로 그리는 플레이리스트', 내 안의 그림자를 목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보는 '지금 여기의 그림자들', 시인의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강좌 '일상시화- 나를 위한 시 읽기, 쓰기' 등은 이 도시 속에서 예술로 나를 들여다보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오는 8월 2일부터 성남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강좌별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양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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