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가 다음달 20일까지 ‘제30회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구민상은 ▲자랑스러운 구민상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장애인상 ▲다문화 가족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14명을 선정하게 된다.

추천 대상자는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자로서 이달 14일 기준으로 3년 이상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나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각 기관·단체·학교장의 추천서, 동대문구의회 의원 2인 이상 연대 추천서, 10명 이상의 구민 연명부 제출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단체장 추천의 경우 단체의 활동범위가 동대문구 이상인 경우에 직접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은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동대문구 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수상자는 9월 27일 제30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 시(예정) 시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상 시상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수상자들의 공적과 선행을 알리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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