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개소 내년 177개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가 ‘2021년도 경로당 석면 실태조사 및 해체·제거를 추진한다.

시는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경로당의 석면(1급 발암물질) 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고, 석면 조기 철거를 유도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기간을 8~9월까지 사업 대상은 수원시 관내 경로당 70개소다.

추진 배경은 경로당 등 소규모 노인 시설은 ‘석면건축물 관리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의 석면 위해성 평가·석면건축물 관리 컨설팅은 석면 자재 위해성 평가는 석면 조사 전문 기관이 수행, 석면 자재 손상 상태, 누수·유지 보수에 의한 잠재적 손상 가능성 평가, 사용 인원, 빈도수 등 인체 노출 가능성 평가 등이다.


석면건축물 관리 컨설팅은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정 관리·조치 방법 컨설팅, 중간’ 등급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자재 경고 표시 부착, 석면 함유 자재의 경미한 손상 발견시 현장에서 즉시 보수한다.

수원시 관내 경로당 512개소 중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경로당 24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2021년에는 70개소(수원시·마을 공동 관리 경로당) 2022년에는 177개소(아파트 관리 경로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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