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와 시즈오카시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교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연 수원·시즈오카시(일본) 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발표회에 참가한 양국 청년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21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With(위드)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 증진방안 아이디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와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룹 토론을 했다.

수원시 대학생 12명과 시즈오카시 대학생 12명 등 24명이 4개 그룹을 만들어 3개월 동안 5회에 걸쳐 온라인토론을 했다. 공통주제 토론이 2회, 자유주제 토론이 3회였다.

토론에 참가한 학생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 증진방안’으로 ▲눈과 귀로 느끼는 ‘버추얼 관광 콘텐츠’ 기획 ▲온라인 중심 챌린지형 콘텐츠 제작 ▲온라인 포럼, E-스포츠 대회 기획 등을 제안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와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수원시 대학생들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탄소포인트제’ ‘중고물품거래 플랫폼 활성화’ 등을 소개했다.

시즈오카시 대학생들은 ‘초중학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역환경기금 조성해 녹색 지역커뮤니티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

‘2021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진행된다. 하반기 교류(9~11월) 참가자는 9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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