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양복)는 구청 8개 부서장 및 13명의 동장들과 함께 폭염·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회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1천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폭염피해 방지 및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양복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동행정복지센터 내 쉼터 확보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안부전화 ▲직원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을 당부했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폭염으로 야간에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편의점 주변·놀이터에서의 음주 및 3인 이상 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시민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구청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