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상록구연합대 자율방범대와 해병대전우회를 방문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민·관이 함께 방역수칙 위반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구는 방역수칙 위반 신고 폭주로 인한 현장대응의 한계로 지난 6월부터 자율방범대와 함께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 해병대전우회도 방역수칙 홍보 등 방역 점검에 함께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동오 상록구 연합대장은 “상록구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순찰과 방역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전우회 이석순 회장은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치안 강화는 물론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에 참여하는 대원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이 함께 협력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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