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당첨자 발표 …8월 16∼22일 정당계약 진행

▲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선보인 '세종자이 더 시티'가 평균 199.7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결과 단지는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106세대 모집에 총 22만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237.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p타입이 기록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약 1106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총 1350세대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세대로 구성됐고,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약 500세대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1순위 청약에 앞서 27일에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2만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세대(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의 비율이 약 84%로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종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지의 향후 일정으로는 8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 84~154㎡P, 총 135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교통 환경과 교육환경,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고,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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