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9명인데, 그중 동거인을 포함한 ‘가족 간 감염’은 72명(32.9%)에 달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53명(24.2%)이었다.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는 36명(16.4%)였다.
염태영 시장은 “27일 하루에만 ‘수원 확진자’가 43명 발생했고, 일주일간(21~27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다”며 “더 늦기 전에 코로나19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괜찮겠지’하는 방심의 고리를 끊어내고, 서로에게 ‘방역 지킴이’가 돼 달라”며 “수원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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