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경마 과몰입 예방 등 협력
이날 이뤄진 협약식의 첫 번째 핵심 내용은 '라이브 커머스'다. 코로나 팬대믹(대유행)이 불러온 온라인 트렌드에 맞춰 바로마켓에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입점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관련 일자리 발굴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핵심 내용은 '경마 과몰입 예방'이다. 경마의 건전성 강화 및 과몰입 예방을 위해 바로마켓 입점농가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예방교육 등 이용자보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유기적 협력관계와 활발한 정보교류 통한 협력사항 발굴·시행 ▲온라인소비시대에 걸맞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 및 온라인 마케팅 등 공동협력 통한 지역판로 확대 ▲농업인 소득증대와 연계된 양질의 일자리사업 발굴에 공동으로 논의·지원 ▲바로마켓 입점농가 및 바로마켓 이용객대상 과몰입 방지 프로그램 및 정보제공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동참 등이다.
농식품법인연합회 김장래 사무총장은 "라이브 커머스 접목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는 물론, 입점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마사회 배광석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협약 이후로도 코로나19로 시름하는 농축산업인들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경마공원을 찾는 이들에게는 건전한 레저문화를, 바로마켓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겐 저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필행 기자
pil33@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