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단일임금제 실현 등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약속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권력구조 개헌 구상 등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정세균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정세균 후보는 "지역아동센터가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막고 우리 아이들의 평범하고도 온유한 일상을 가능하게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속 사회적 돌봄을 통해 긴급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사회복지사 가이드라인 적용을 통해 사회복지 단일임금제를 실현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어놀고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충분한 시설개보수 예산을 확보하겠다"면서 "초등 온종일 돌봄 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의원(정책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예비후보를 대신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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