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C카드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계층 2천800세대에 건강 먹거리를 담은 ‘사랑해 빨간밥차 식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 꾸러미’는 오늘부터 24일까지 전국 7개 지역(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총 2천800세대에 전달된다. 해당 세대는 원봉공회(서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인천), 사단법인 사랑해밥차(대구) 등 각 지역 빨간밥차 운영기관에서 선정했다.

BC카드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식품 꾸러미’에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중요성을 고려해 고령자 맞춤형 건강 먹거리로 구성했다. 저염식 간편국, 즉석밥, 건강음료 등 총 15종의 영양식을 보냉백에 넣어 전달 할 예정이다.

서거정 BC카드 마케팅본부장(상무)은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나누고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으로 전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중구청과 협업해 개인당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마일리지 당 1원을 기부하는 ‘착한 걸음 캠페인’과 취약계층 결식 지원 위한 ‘사랑해 나눔박스 전달식’도 진행했다.

‘나눔박스’는 마스크,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을지로4가 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 612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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