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은평·구로구와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500가구 앞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노원구청, 은평구청, 14일 구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그룹의 ESG경영 실천을 통한 '행복한 금융'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과 각 구청장들이 직접 참석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 ▲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 사업 이라는 3대 핵심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이번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첫 걸음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3구(노원·은평·구로)에서 우선적으로 선정된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약 500가구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각 구의 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추천했다.
같이(가치) 도시락은 주 1회 국내산 원재료로 당일 제조, 당일 배송되며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선정 가구당 3~4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의 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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