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전 개방시간 및 장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및 민간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오전 9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은 ▲학교 10개소 460면 ▲공영시설 16개소 875면 ▲교회 및 기업체 등 민간시설 11개소 660면 총 37개소 1천995면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교회 주차장 5개소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개방하며, 학교와 민간시설은 각 시설마다 개방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 게시판, 각 시설에 게시된 현수막을 통해 개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훼손 방지를 위해 15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 1톤 이하의 화물차량으로 제한한다.

또한 개방주차장 이용시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차거리를 유지하는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가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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