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2일 ㈔에이레네사회복지회로부터 명절에 더욱 정서적 고립과 외로움을 느낄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쌀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순복음도봉교회 실업인 선교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에이레네사회복지회, 이웃사랑선교회에서 후원했다. 후원받은 쌀은 13일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240세대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에이레네사회복지회 김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외롭게 명절을 보낼 어르신들을 위해 ㈔에이레네사회복지회와 이웃사랑선교회가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도봉구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의료비 지원 등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생필품 꾸러미 270박스를 지역 내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매년 도봉구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에이레네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명절 기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