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수원시 치안 빅데이터 시각화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시 공공데이터와 경찰대학 치안 데이터를 융합해 수원시 치안 현황을 분석하고, 치안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참가 대상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경찰대학 치안 데이터, 수원시 행정 데이터, COMPASS(대회 공식 온라인플랫폼) 제공 기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하면 된다.

다른 지역과 수원시의 치안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공간 정보·인구 등에 따른 치안 특성을 도출·시각화한 후 수원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선진사례를 제시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로 9개 팀을 선정하고, 온라인 발표심사(11월 15일) 후 11월 18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장려상(2팀) 100만 원, 입선(5팀) 2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COMPA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시민들의 치안 관련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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