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시몬지파 5개 교회, 계시록 알아야 하는 이유 세미나 진행

▲ (왼쪽부터)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이승주 지파장, 이정수 서대문교회 담임강사, 오세원 파주교회 담임강사,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8월에만 36,000여명이 참여해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서울·경기북부를 담당하는 시몬지파에서도 여세를 몰아 요한계시록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시몬지파 5개 교회(화정시온교회, 서대문교회, 파주교회, 남산교회, 불광교회)는 지난 14일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목회자 80여 명을 포함, 78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앙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이번 세미나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소개 ▲알아야 하는 이유 ▲알기 어려운 이유 ▲알 수 있는 때와 방법 ▲계시록대로 출현한 약속의 목자와 신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요한계시록에 대해 “장래사를 기록한 예언서로서, 예수님 재림 때인 세상 끝에 이루어질 것을 미리 기록해 주신 것”이라며 “지나간 사건을 기록한 역사서나 항상 우리의 양심을 선하게 만들어주는 교훈서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고 전제했다.

이승주 지파장은 “구약에 기록된 수많은 예언들의 실상이 예수님으로 나타났다”며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도 이루어질 때 계시록대로 이루어진 실상을 믿게 하려고 기록해 주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정수 서대문교회 담임강사는 계시록 1장 3절을 들어 “계시록을 먼저 알아야 지킬 수 있고, 지켜야 복을 받는다”며 “반대로 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계시록이 이루어지고 있어도 이루어지는 지 알지 못하기에 지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 담임강사는 “신약의 예언인 계시록을 지키면 천국이고, 지키지 못하고 가감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며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요한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한계시록을 알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오세원 파주교회 담임강사는 “역사서나 교훈서는 혼자 읽어도 깨달음과 감사가 나오지만, 계시록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다”며 계시록 5장 1절에서 3절까지의 본문을 들어 ‘일곱 인으로 봉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원 담임강사는 “책이 봉해져있다보니 천상 천하 누구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다고 한 것”이라며 “따라서 계시록을 알기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께서 계시록을 봉해 놓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계시록을 알 수 있는 때가 있고, 방법 또한 있다고 한다.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봉한 책이 열리는 때, 다른 말로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 되는 때가 되면 계시록의 내용을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대준 담임강사는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예언을 이루실 때 성취된 사건을 보고 듣는 한 사람을 택한다”며 “그 사람에게 봉해졌던 책을 열어서 먹여주시고, 이루어진 실상을 다 보고 들은 증인, 곧 오늘날은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의 ‘예수님의 사자’를 통해 교회들에게 계시록이 이뤄진 모든 것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자를 이만희 총회장이라 설명한다.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는 “예수님께서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보고 들은 목자에게 교회들에게 가서 전하라 지시하셨기에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교회들에게 보고들은 계시록 사건을 증거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석 담임강사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 함께 계시록의 말씀을 깨닫고 지키는 자가 되어 하늘의 복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자고 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증거를 듣고 모여 온 사람들이 바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는 “지금 내 자신이 계시록의 뜻과 실체를 알지 못한다면 신천지에서 증거되는 계시록의 말씀을 꼭 한 번 들어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을 위해 계시록 강연들이 계속 열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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